남북통일당은 탈북민 주도로 탄생한 자유통일 전위대이다.
남북통일당은 헌법에 명시된 자유민주적 기본질서에 입각한 평화통일을 지향하며, 한민족이 낳은 “홍익인간” 정신을 당의 지도이념으로 하며, 통일된 조국을 홍익인간 정신이 구현된 세계 제일 모범국가로 만들 “코리안드림”을 실현할 것을 최종목표로 한다.
사랑했던 고향을 버릴 만큼 자유의 소중함을 아는 사람들, 죽음에 직면해서도 자유를 달라고 외쳐온 우리는, 전 세계 탈북자들과 북한 내 지하당원들, 1천만 실향민들을 위시한 대한민국의 모든 애국 세력과 뜻을 같이 한다.
남북통일당은 조선노동당의 ‘적화통일’ 노선에 종지부를 찍기 위해 투쟁하며 북한지역에 홍익인간 사상이 구현된 새 사회 건설을 주도할 대체 세력을 준비한다.
탈북민 권익수호는 남북통일당의 상시 과제이다. 남북통일당은 “먼저 온 통일”, “통일의 역군”이라면서도 소외당하고, 버려지는 처지를 개선하기 위해 뭉쳤고, 투쟁하는 당이다.
남북통일당의 정책 기조는 다음과 같다.
1. 남북통일당은 북한 독재정권과 인민을 분리하며, 독재정권 강화가 아니라 인민들의 삶이 우선시 되는 인권 중심의 대북정책, 통일정책을 위한 전국민적 합의와 실천을 위해 노력한다.
정권은 바뀌어도 바뀌지 말아야 할, 정파는 달라도 달라지지 말아야 할 대북정책 5원칙은 아래와 같다.
첫째, 사문화(死文化)된 북한인권법을 살려 북한인권재단을 조속히 운영해야 한다.
둘째, 탈북단체들의 활동을 도울 수 있는 법적, 제도적 장치를 마련한다.
셋째. 현존하는 정치범수용소는 북한인권 문제의 핵심 중 핵심이다. 그곳에서 자행되는 반인륜적 행위를 세상에 알리고 수용소 해체를 위해 총력을 기울인다.
넷째. 확성기 방송과 대북 전단은 자유의 바람이다. 대북 선전 수단들의 원상 복귀를 촉구하며 시민사회의 북한민주화운동을 적극 장려, 지원한다.
다섯째, 유엔 등 국제기구들과 손잡고 북한의 자유화를 위한 전 세계적 연대와 협조를 강화하도록 한다.
2. 탈북민은 대한민국에 굴러온 ‘돌’이 아니다. 이 땅에서 경험한 자유와 풍요를 고향 땅에 설파해야 할 먼저 온 통일임을 밝히면서 탈북민의 권익을 위해 다음의 결의를 밝힌다.
첫째, 탈북민에 대한 편견과 차별은 사회주의와 자본주의 체제의 다름을 인정하지 못한데서 비롯된 사회적 문제임을 제기하고 해결점을 찾기 위해 노력한다.
둘째, ‘탈북민 문제’의 핵심은 취업환경에 있다. 국가ㆍ공공기관과 정책기관, 공기업에 탈북민 3% 채용을 의무화하고 그 관철을 위한 사회적 환경을 조성한다.
셋째, 선진국에 걸맞는 탈북민 지원정책을 위해 탈북민 복지정책 강화 등 탈북민 사회가 지속적으로 제기해온 문제들을 해결한다.
3. 탈북민들의 오늘이 통일조국의 미래를 결정한다는 인식하에 단체와 개인의 애국 활동을 평가하고, 자유 투사들을 기리기 위한 기념 사업회의 활동을 장려한다.
이 같은 목표를 달성하기 위해 우리는, 국민에게 다가서 국민의 지지를 받기 위해 노력할 것이며, 국민을 믿고 국민이 신뢰하는 정당이 되겠다는 것을 굳게 약속한다.